영혼의 상처 진단과 치료법

영혼에 입은 상처를 상처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진단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상처를 치유했다고 말하면서,

계속 비슷한 상황이나 사람을 만나게 되면

다시 그러한 상처를 입게 되지는 않을까하고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처에 대한 분명한 진단과 제대로 된 치료법을 알고 있어야

반복해서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다.

그럼 먼저 상처진단을 위해서는

첫째, 영혼에 남아있는 상흔들을 찾아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다.

둘째, 발견된 상처의 흔적들을 들여다보면서 떠오르는 감정들을 정리해야 한다.

이때 분노나 미움, 원망과 한탄, 후회와 안타까움이 떠오른다면

그것은 아직 상처가 남아있다는 증거이다.

셋째, 그러한 흔적들을 개별적으로 정리해서 노트에 적어본다.

치료법

첫째, 상처의 흔적들이 정리된 노트를 펴들고 하나하나 소리 내어 읽어본다.

둘째, 정리된 상처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개별적으로 하느님께 봉헌한다.

셋째, 상처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보속으로 봉헌됨으로 인해

덕행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넷째, 앞으로 입게 될 상처들에 대해 보호기도를 하며,

그러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속으로 봉헌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하느님, 제가 겪을 모든 아픔과 상처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속으로 당신께 봉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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