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살다보면 너무 좋아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내 곁을 떠나고,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해도,  그 사람만 있으면  삶이 살만하고 행복하며 아름답게 보이는 그런 경험이 있습니까?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외면하더라도  내 곁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우연하게 생각이 났는데도 실없는 웃음이 나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  정말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그런 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절대 놓치려 하지 않으십니다.  내가 그분 곁을 떠날지언정  그분은 언제나 내 곁에 계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지금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언젠가 당신께로 온전히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환한 미소로 속아주십니다.

나에게 예수님이 그런 분입니까?  예수님만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나고,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까?  또한  나는 누구에게 그런 사람입니까?  내가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 중,  나를 그런 사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까?

내가 먼저 너에게 기쁨이면 좋겠습니다.  내가 먼저 너에게 미소이면 좋겠습니다.  내가 먼저 너에게 믿음이면 좋겠습니다.  내가 먼저 너에게 위로이면 좋겠습니다.  오늘 내곁의 너는 어떤 모습인지 조심스럽게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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